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기획공연을 5월 5일과 5월 9일 양일에 걸쳐 시행한다.

첫 번째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3시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아동극 ‘백개의 부채’는 부채를 만드는 아버지와 함께 사는 은실이네 집 이야기로 공연시간은 50분이다.

마치 인형이 살아있는 것 같이 움직이고, 영화를 보는듯한 몰입감을 보여준다. 이 날 체험 이벤트로 자신만의 특별한 부채를 만들 수 있으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 이다.

이어 어버이날인 5월 9일 오후 3시 대극장에서는 2021 국악과 트로트가 만나다 시즌4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을 약 1시간 40분간 공연을 한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한국의 멋을 가장 잘 표현한 국악과 다시 떠오르고 있는 트로트를 콜라보했으며, 관객들에게 익숙한 노래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코로나19에 지친 중·장·노년 관람객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1층 3만 원, 2층 2만 원이다.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소독 및 좌석 간 거리두기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 공연을 시행하며,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공연 예매는 오는 15일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