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행정복지센터는 12월까지 취약계층 중 스스로 식사마련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정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에게 반찬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배달서비스는 규칙적인 식생활로 영양결핍을 방지하고 신체적 건강유지 및 기초생활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중증질환으로 식사를 마련하기 어려운 한 어르신은 “독거노인으로 장을 보거나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기력도 부족했는데, 밑반찬을 전달받아 끼니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임석현 북신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들으며, 복지체감도가 향상되는데 기여하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5일 뉴월드마트(주식회사 퀸즈리테일, 대표 김형준)와 업무협약식 체결을 시작으로 관내 소년소녀가정과 독거노인 등 3가구에 한 달에 두 번씩 찾아가는 밑반찬배달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빈곤을 줄이고 영양결핍을 방지하며 정기적 방문을 통한 고독사 예방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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