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1회 연간 30회 제공하는 과일간식 지원사업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통영시 884명 초등학생에게 싱싱한 제철과일이 제공된다.

통영시는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및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방과 후 연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공급하고 있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학생 1인당 1회 150g 기준으로 연간 30회 정도 제공되며, 공모를 통해 작업공정, 품질관리, 배송관리 등 적격기준을 통과한 공급업체를 통해 친환경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과일을 제공한다.

올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에는 5천100만원의 예산으로 제공되며, 배송시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오늘 6일 산양초등학교, 남포초등학교, 한려초등학교, 진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주에 1회 배송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과일간식 제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과일 원물을 택배로 가정에 공급하거나, 학생들의 등교일에 맞춰 하교 시 과일간식 꾸러미로 공급하는 등 공급계획을 갖고 있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국산 제철과일 공급을 통해 영양불균형 해소와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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