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동주민자치위 운영 ‘서피랑 꿈나눔 학교’ 시작

명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동진)에서 ‘서피랑 꿈나눔 학교’를 운영한다. 충렬초등학교 학생들과 연계한 이 마을학교는 서피랑 공원 등 명정동 일원을 중심으로 하는 주민자치특성화사업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텃밭작물 가꾸기, 수확한 작물로 마을 어르신 음식 대접하기, 서피랑 마을 탐방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수업을 시작한 지난 7일 오전, 충렬초등학교 학생들은 학년별로 텃밭을 찾아 고랑별 비닐멀칭 작업을 하고 감자, 방울토마토, 호박, 옥수수 등을 심었다. 묘목을 심은 다음에는 유채꽃이 만개한 서피랑 음악정원과 피아노계단, 사슴목장 등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순옥 명정동장은 “오늘 프로그램을 위해 애써준 주민자치위원들과 학교 관계자 등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명정동이 생동감 넘치고 살고 싶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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