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봄 나들이철 도서지역 관광객들의 안전한 바닷길 구축을 위해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봄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한다.

기온이 높아지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다소 완화되면서, 지난해 위축되었던 야외활동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봄철 해양관광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해경은 육지와 도서, 도서와 도서 간 바닷길을 잇는 유선과 도선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정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과승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무면허 조종 등 안전과 직결된 위법사항에 대한 특별단속도 병행한다.

또한 관광객이 밀집하는 시기‧장소에 경비함정 전진배치, 기상악화 시 법 규정에 따른 선제적 운항통제 등 봄 나들이철 관광객들의 바닷길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바닷길만큼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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