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제홍 부시장 주재로 열린 대책보고회에서는 13개 주요 사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3억 이상 주요사업과 재정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재정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통영시는 ‘산양천 생태하천 조성’, ‘마동~학림도 보도교 설치사업’ 등 대규모 사업의 집행 상황을 점검한 후 신속집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해결 방안을 찾아서 상반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들의 체감효과가 높은 ‘소비․투자 부문’에서 선결제․선구매를 통해 집행을 확대하고, 집행 가능 예산은 당겨 집행하는 등 행정력을 최대한 모을 방침이다.

김제홍 통영부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회복이라는 선순환 고리가 이어지기 위해서 지방재정의 신속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