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가 국외출장여비 6천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다.

지난 23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통영시의회는 제207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개회 계획 등 2건의 의회사무국 보고사항과 집행부의 현안사항인 ‘2021년 통영시 명예시민 선정 계획’, ‘2030 통영공원녹지기본계획 추진 계획’, ‘국립 한국 섬 진흥원 유치 계획 보고’에 대한 보고사항을 청취한 후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2021 통영시 명예시민 예정자는 지난해까지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를 지낸 플로리안 리임이다.

손쾌환 의장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어려울 때 앞장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통영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복리증진에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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