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인증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월 19일 오후 2시, 고성군청 입구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조성협의회, 군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을 개최함으로써 고성군이 여성친화도시임을 널리 알렸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고루 돌아가면서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뜻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2020년 고성군 특수시책으로 선정하여 추진했다.

기존의 행정중심, 특정분야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군민, 행정, 의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고성군은 지난 한 해 ‘배려하고 차별없는 군민 모두가 평생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고성’ 이라는 비전 아래 △여성친화도시 조성 종합계획수립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군민참여단,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 위촉·운영 △여성친화 일촌기업맺기 △셀프음료응대문화확산사업 등 성 평등 추진기반 마련과 함께 다양한 여성친화사업을 실시했다.

고성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그 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으며, 지난 1월 29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고성군은 모든 군민이 평등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고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가족중심 고성형 문화체험활동 운영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성일자리 창출 △아이부터 노인까지 종합 서비스 제공 △여성안전 교육 및 안전시설 설치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인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여성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행복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살고 싶은 고성이 되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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