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정책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시책 발굴 및 심의를 주도하는 새로운 거제 추진위원회 ‘일자리 분과위원회’가 지난 1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거제 청년 디지털뉴딜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하고자 지역청년에게 디지털·비대면 분야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6개 업체 47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성대 위원을 제2기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거제 청년 디지털뉴딜 일자리사업’ 참여사업장 선정 심의와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청년 고용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정성대 위원장은 “제1기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4개의 분과위원회 중 가장 진취적이고 소통이 잘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와 경남도 등의 시책을 잘 살펴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제안해 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새로운 거제 추진위원장인 변광용 거제시장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행정주도의 방향을 탈피하고 민간영역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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