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 해상뗏목서 적발된 도박현장.
죽림 해상뗏목서 적발된 도박현장.

해경, 감염병예방법 위반혐의로 통영시 통보 예정

통영 광도면 죽림해상 뗏목에서 도박을 하던 9명이 해경에 적발됐다.

통영해경은 지난 21일 저녁 8시 30분경 해상 뗏목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도박을 하던 A씨(56) 등 일당 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신고로 적발된 이들은 도박 혐의와 함께 집합금지 명령 위반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증거조사를 마치면 감염병예방법 위반혐의로 통영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시기에 여럿이 모여 도박을 하는 것은 엄중히 처벌되어할 행동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박으로 적발된 이들이 통영시에 의해 집합금지명령 위반혐의로 과태료가 부과되면 통영시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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