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생 양띠 친목모임인 양친회(회장 공인철)가 인재육성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통영시 지역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일하다가 은퇴한 지역선배들의 황혼 부부모임이다.

공인철 회장은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코로나19 때문에 친목 모임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회비가 많이 모이던 중 회비 일부를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되어서 무척 뜻깊고 보람된다”며 “통영시 인재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설날을 앞두고 이렇게 통영의 교육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마련된 기탁금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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