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급성 뇌졸중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소방교 송치헌, 소방사 황광석 2명에게 브레인세이버 배지 및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하고 응급처치를 해서 뇌혈관질환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뇌기능 손상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한 경우 주어지는 인증서이다.

지난해 7월 뇌경색 시술을 받은 김모(70) 할머니가 두통 및 편마비 증상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뇌졸중 증상을 인지한 뒤 응급처치해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뇌출혈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 후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 후 일상생활 중이라고 확인했다.

최경범 통영소방서장은 “브레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 전체의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119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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