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태 산양읍체육회장이 주민자치위원회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빨래방 임대소 설치·운영 사업’을 위해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8일 이재현 주민자치위원장의 기탁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정종태 회장이 산양읍체육회 대표로서 100만 원, ㈜태일전기 대표로서 100만 원을 더해 총 200만 원의 현금을 기탁한 것이다.
‘빨래방 임대소 설치·운영 사업’은 지난해 10월 월례회 때 의결된 산양읍주민자치위원회 특수시책으로, 오랫동안 세탁하지 않은 대형 빨랫감(이불 등)이 독거노인 세대의 보건위생을 저해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기존의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과는 다르게 산양읍민이라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정종태 대표는 “11기에 이어 12기 활동에도 열의를 가지고, 주민자치 특수시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읍민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 체육회와 위원 개인의 기탁금은 내달 개소 예정인 빨래방 임대소 사업에 필요한 세탁기 및 건조기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김재옥 기자
tysinmu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