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석주 시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과 함의

강석주 통영시장이 양재호 사무총장으로부터 공인 5단 자격증을 받았다.

통영시가 올해부터 시니어 바둑리그에 참여할 예정이다.

14일 한국기원 양재호(전문기사 9단) 사무총장이 강석주 통영시장과 만나 시니어 바둑리그 출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시니어 바둑팀 창단을 위한 선수 스카웃 등 구체적 업무협의에 들어간다. 이르면 한국기원 리그 일정에 따라 오는 6~7월경 통영시팀을 바둑TV로 만날 수 있다.

강석주 시장이 시니어 바둑팀 창단과 리그 출전을 결정한 배경으로 우선 5천만에서 1억 원 이내의 비용으로 충분한 통영시 홍보 효과가 꼽힌다.

최근 남해군에서 열린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대회는 보물섬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알리는 큰 홍보효과를 거두었다. 바둑TV는 물론 중국 CCTV의 중계와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남해는 중국에까지 널리 홍보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양재호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TV화면에 대국장 배경으로 통영바다의 풍경이 비춰진다면 국내.외 시선이 집중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국기원에서 양재호 사무총장과 리그팀장, 기전팀장, 방송팀장 등이 참석했고, 통영시 바둑협회 설성우 전무이사와 시 안익규 교육제육지원과장이 함께 했다.

한편 강석주 시장은 이날 양재호 사무총장으로부터 한국기원 공인 5단 자격증을 받았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