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이 지난 5일 거제시에서는 2번째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5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지역기반정책연계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던 협동조합은, 8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사회적기업진흥원 경남권역 지원기관 및 관련전문가들과 수차례 컨설팅을 하는 등 주민들의 열정으로 설립 인가 승인을 이뤄냈다.

주민 15명이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로 참여했으며, 앞으로 고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거점시설(이음센터) 일부 위탁운영과 지역 맥주 개발, 외부 관광객을 위한 비즈니스센터 운영 및 컨텐츠 개발, 지역축제 개발 등의 사업으로 자생력을 갖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고현동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홍광국 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기반 주민 자생조직으로서 거제시 도시재생의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활동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