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7일 주민자치 박람회 상패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상을 받은 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박은주)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19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룡나라 두레-팜 운영으로 지역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면마스크 제작 등 코로나19 극복 활동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전수식에서 2개의 상패를 전달했으며, 고성읍주민자치회를 대표해 참석한 임원 4명에게는 작은 꽃다발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열심히 활동한 노력을 인정받았지만 시상식이 취소되어 아쉬워 할 고성읍주민자치회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방법을 고민한 끝에 부득이 참석 인원을 제한했지만 작게나마 자치활동을 응원하고자 전수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 고성군을 지켜낸 것도 주민과 함께해서 가능한 일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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