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빛으로 만나는 문화축제’를 민족최대 명절인 설날(2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빛으로 만나는 문화축제’는 연말연시 고성읍의 겨울밤을 수놓기 위해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인수) 주최로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42일간 실시됐다.

축제는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비대면으로 연장되며 메인아치에 코로나 극복 문구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연장기간 중 별도의 행사를 개최하지는 않으며, 고성읍 동외광장 일원을 빛으로 채운 시설물을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기존 시설물을 활용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행사로 고성군민과 출향민에게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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