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사 관음암 묘유스님이 7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떡국꾸러미 150박스(환가액 306만 원)을 봉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서성록 봉평동장은 “해마다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보살펴 주시는 묘유스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후원물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묘유스님은 지난 2008년 용화사 주지로 부임한 이후 관음암에서 머무르며 불자들에게 불심을 전하고 있으며 통영의 지역 사회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조성 시 케이블카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한 바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봉평동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 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