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도의원 건립예산 10여억 원 확보

통영소방서 욕지119지역대 청사가 준공됐다.

욕지119지역대 청사 건립에는 정동영 도의원의 역할이 컸다. 육지로부터 32㎞ 떨어져 있는 욕지도 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각종 재난·재해시 긴급 구급·구조를 위한 통영소방서 욕지119지역대 건립을 위해 도정질문으로 도지사의 답변을 받아냈다. 119지역대 건립에 필요한 소요예산을 확보해 1년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12월 4일부로 청사가 준공돼 욕지섬에도 소방관이 근무하는 119소방서 시대를 열었다.

또한, 통영소방서 욕지119지역대의 설립을 위하여 지난 2019년 당초예산에 소요사업비 10억4천100만원(설계35, 건축995, 감리11)을 확보하여, 청사규모는 부지 445㎡에 지상2층, 연면적 373.57㎡로 1층은 사무실, 2층은 직원숙소로 설계되어 있다.

욕지도는 육지에서 32㎞ 떨어진 망망대해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정이 출동해도 약60여분의 시간이 소요되며 특히 폭풍주의보 등 기상악화 시에는 아예 배를 띄울 수도 없는 지리적 환경이다. 각종 긴급 대형사고시 최초 5분이 골든타임임을 감안하면 욕지도와 인근 도서민 긴급호송 등에 욕지119지역대는 꼭 필요한 시설로 욕지면민들과 어업인, 욕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영 도의원은 “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욕지119소방대가 욕지도에 설치됨으로써 욕지면민은 물론 해상의 어업인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이 될 것이다”며 “특히 소방관 9명이 항시 욕지섬에 근무함으로 인하여 각종 사고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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