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입학생 수 60여 명 감소, 공립학교 미달로 이어져

통영지역 5개 고등학교가 신입생 모집을 마감했다.

내년 고등학교 입학생은 작년보다 학생 수가 60여 명 감소하여, 통영 지역 공립고등학교 정원 미달 사태로 이어졌다. 통영고등학교는 270명 모집에 253명이 지원했고, 통영여고는 역시 270명 모집에 231명이 지원했다. 통고의 경우, 학급 수는 10학급을 유지하고 학급당 인원이 25.3명으로 준다. 통여고는 학급 수가 1학급 줄어 9학급으로 운영되고 학급당 인원수도 25.6명으로 준다.

충무고는 올해 192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 6개 학급을 구성했다. 충무고 관계자는 “해마다 미달되어온 것이 사실이지만, 충무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하면서 입학성적은 많이 올라갔다.”고 밝혔다. 또한 “학급당 인원 21.8명이 되기 때문에 더 내실 있는 교육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반면 사립학교들은 모집정원을 모두 채워 학급당 27명으로 새해를 시작한다.

동원고등학교는 10학급 270명의 학생이 입학하게 되고, 충렬여고 역시 162명 모집 정원을 모두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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