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꼬리를 흔들며느티나무 가지 속을 흘러 다니는발정 난 물.* 50주 동안 연재를 마칩니다. 새롭게 라는 제목으로 여러분들을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LA에서 무엇을 할까? 라고 고민한다면 미술관 관람을 추천하겠다.LA는 미술 애호가들의 천국이다. LA 다운타운 그랜드 애비뉴에는 더 브로드 미술관과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이 나란히 있다. 그리고 건너편으로는 LA 현대미술관(MOCA)이 있다. 이 미술관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현대 미술의 역동적인 스펙트럼을 보여 준다.미술관 입구에는 산업 폐기물과 고철, 찌그러진 자동차와 항공기 잔해 등을 사용해 제작한 초대형 설치물이 있다. 오늘날 미국의 조각계를 이끄는 대표적인 여성작가 낸시 루
통영관광개발공사가 통영시의회에 업무보고 때마다 적자 운영 지적에 하소연하는 말이 있다. 관광개발공사 본연의 관광진흥 직영사업 이외에 통영시 대행사업에서 발생하는 적자들이라는 이야기다. 시의회에서는 매번 일리가 있다는 반응이나 실제로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현재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어드벤처타워, 디피랑 등 통영 관광진흥 본연의 업무 이외에 통영시의 체육시설까지 관할 운영하고 있다.그리고 통영시의 또 다른 출자출연기관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문화재야행 등 주요 축제를 관할하고 있으며, 여기에 삼도수군
일본인들이 욕지도에 정착하게 된 배경에는 어업에 편리한 입지 조건, 어선과 운반선이 정박하기에 안전한 어항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특이하게도 섬이 제법 규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887년 이전까지 민간인이 살지 않았기에 조선인들이 터전을 잡고 있던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착하기 쉬웠던 측면이 더 큰 요인으로 보인다.욕지도 인근에는 통영과 부산 같은 거대 수산시장이 있을 뿐 아니라 거제도를 거쳐 일본으로 이어지는 운송망이 형성되어 있어 어획물의 판매와 유통이 수월했다. 욕지도에서 잡은 수산물들은 마산항을 통해 만주와 중국의 대련까
통영시는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초고령화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것이 미흡한 수준이다. 지금까지 인구를 늘리기 위해 여러 정책을 펼치고, 청년 일자리를 늘려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해왔지만,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저출생과 청년 유출은 심각하다.통계에 따르면 매월 평균 200명이 넘는 통영시 인구가 줄고 있다. 이러다 수년 후에는 인구 10만 도시도 무너지는 것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 그러나 통영시 고령인구는 10월 말 현재 28,573명으로 전체 인구의 23.6%를 차지한다. 문제는 고령인구
충렬여자중학교 4H 동아리는 지난 7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 장애 아동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학생들은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통해 6월부터 5개월간 직접 제작한 극세사 목도리 성인용 69개, 아동용 39개 총 108개의 목도리와, 제25회 한국 4H 전국대회의 상금 30만 원 전액을 장애인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충렬여중 4H 동아리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에 필요 물품 지원 등 지속적으로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일 보현사 주지스님과 통영불교사암연합회, 통영불교거사림은 연탄 난방 사용 정량동 저소득 세대에 각각 연탄 300장, 기름보일러 사용 저소득 세대에 각각 기름쿠폰(등유 200L)을 전달했다.이날 20여 명의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탄 한 장 한 장에 소중한 마음을 담아 옮겼다.2013년 통영시 보현사 나누우리 봉사단의 연례행사로 시작한 연탄 나눔은 올해로 11년을 맞이하는 대표적인 연말 자비나눔 행사다.
명정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 옥정일)는 지난 12일 48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식사 해결이 어렵고 안부확인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방문 지원해 결식 및 고독사를 예방하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추진했다.명정동자원봉사협의회는 죽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안부 및 생활 불편 사항 등을 확인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봉평동 출신 사업가 김태준 씨는 지난 6일 봉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백철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10kg 400포(1,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봉평동이 고향이라 밝힌 김태준 씨는 과거 부모님이 도남동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보장 받은 적이 있는데, 당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부모님에게 많은 도움을 주어 그 당시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보답하고자 봉평동 어르신에게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박혜란)는 지난 11일 연말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전해 달라며 400만 원 상당 생필품꾸러미세트 56상자를 기탁했다.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는 읍면동별 2~4명의 아동위원으로 구성되어 결식아동이나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해오고 있다. 생필품 전달 외에도 정기적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건전한 아동 성장을 돕는다.기탁한 생필품세트는 아동위원과 읍·면·동 복지담당자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고]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장 황인균(요셉) 신부 부친 황춘웅(스테파노)님이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향년 82세로 선종.ㆍ선종일시: 2023.12.12.(화) 새벽 6시 11분경ㆍ장례미사: 2023.12.14.(목) 오전 10시, 여좌동성당ㆍ빈소: 진해 세광병원 장례식장 특1호 (진해구 중원동로 55-1, ☎545-4447, Fr.황인균 010-5478-8830)
눈이 부시게 어제도 오늘도 찾아오는 당신당신에게 바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다만, 부끄럼 없이 살겠다는 약속약속 하나만을 바칩니다.부끄럽지 않도록, 눈이 부시게이희태 2016년 2월 '문학도시' 수필 등단, 수필집 '내 삶의 그래프', '아름다운 동행' 효원수필문학회, 부산수필문인협회, 부산광역시문인협회 회원
지난달 29~30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는 ‘2023 통영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시민들의 솜씨를 뽐내는 자리였는데, 특이한 점 하나는 행사에 내빈을 모시는 ‘의전’이 별도로 없었다는 것이다.이번 행사에는 지역 정치인들이 마치 주인공인 듯 모셔지는 개막식도 따로 만들지 않았고, 행사의 시간과 공간을 오롯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시민들에게 할애했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시민 수강생들은 물론 강사들과 평생학습 주무부서 공무원들도 모두 똑같은 통영시민으로서 참여하며, 평생교육 성과공유회가 정답고 즐거운
오늘날 미술관과 박물관은 예술에 대한 감상을 풍부하게 하고 작품을 통해 다양한 영감을 준다. 나아가서는 우리의 삶에 지혜를 입히며 미래를 풍요롭게 한다. 돌아보니 더 브로드 미술관을 관람했던 기억은 크나큰 행운이다.LA는 할리우드의 본고장답게 해마다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넘쳐나는 이곳의 또 다른 매력에는 100여 개가 넘는 미술관이 있다.LA 다운타운의 그랜드애비뉴는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미술관과 공연장들이 경쟁하듯 들어서 있다. 이 거리를 걷다가 마치 벌집을 엎어 놓은 듯한 독특
동백꽃 불잉걸 위에 얹고 싶다!마음의 난마.
욕지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병숙)는 회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일 ‘2023 사랑의 김장담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마련된 약 500포기 김장김치는 욕지면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관내 어려운 세대에 전달되었다.
미수동새마을부녀회(회장 천소라)는 지난 5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미수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유정), 미수동 새마을문고회(회장 이은정), 미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용섭), 통우회(회장 정필주)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 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세대와 경로당 등 관내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 예정이다.
봉평동새마을부녀회(회장 서미선)는 지난 3~5일 사흘간 주민자치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봉평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우회 등 자생단체 회원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김장에 필요한 비용은 올해 제18회 봉숫골 벚꽃축제 주막행사 수입으로 마련됐다. 김장김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전달 예정이다.
도천동에서는 지난 4~5일 이틀간 도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정숙) 주도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주민자치위원회(회장 신길서)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연식), 통우회(회장 이용우), 자원봉사회(회장 이명악)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 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김장 200여 박스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 예정이다.
중앙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숙)는 지난 5~6일 이틀간 새마을부녀회원 및 자생단체 회원들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부녀회원 및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약 6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이를 관내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