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3월 월례회가 지난 12일 삼도수군통제영 역사홍보관에서 열렸다.지난 23년도 분과사업을 토대로 분과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확인하고 분과사업을 위한 위원별 역할도 나누는 시간이었다.회의에서는 사회분과, 경제분과, 환경분과, 공동체분과 등 4개 분과별 회의를 통해 올해 실행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1년간의 활동 경험이 더해진 각 분과위원들은 한층 깊이있고 풍성한 기획을 논의했다.경제분과는 지역 상공인을 대상으로 ESG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사회분과는 학교와 협력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통영시는 반려식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의 가치구현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식물병원 운영을 앞두고 관내 아파트 10개소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최근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물관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건강한 반려식물 재배환경 조성과 시민 원예활동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상반기는 4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5개소, 하반기는 9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5개소, 총 10개소 각 신청 아파트에서 운영된다.운영과정은 실내식물 관
지난 3월 9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 남해안별신굿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꽉 찼다. 이들은 주말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된 굿판을 함께 하며 끝까지 총302석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에 열린 남해안 별신굿은 2024국가무형유산 기획행사, 서울남산국악당 공동기획으로 ‘영혼과 예술을 위한 삼백분’이란 주제로 열렸다.이날 공연(굿)은 총3부로 진행됐다. 1부와 3부는 크라운해태홀 실내에서, 2부는 야외마당 실외에서 굿판을 펼쳤다. 1시간 가량 실외에서 진행한 2부 공연은 사람들에게 실제 굿판에 참여한다는 소속감
통영시는 지난 3월 9일 욕지도 남방 37해리 공해상에서 발생한 제주선적 제2해신호 전복사고에 따른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3월 9일 오전 9시 10분 시청 제2청사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24시간 계속 운영 중에 있다.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필두로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제주도, 제주시, 통영해양경찰, 통영소방서, 경남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특히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 구조상황에 전념할 수
통영수협과 굴수협이 수협중앙회 경영종합평가에서 대상, 멸치수협이 최우수상, 고성군수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를 열어 건전성과 수익성 관리 강화 등을 통한 회원조합 내실경영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문진호 금융부문 부대표 및 전국 회원조합 상임이사 등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2023년도 상호금융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조합을 12개소에 대해서 규모에 따라 그룹별로 경영대상, 경영최우수상, 경영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어업인 해설서’(이하 ‘해설서’)를 2월 27일자로 발간하고 전국 수협과 민관협의회 참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수협중앙회는 지자체 주도로 해상풍력이 추진될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하는 민간협의회에서 어업인의 역할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침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어업인 해설서’에는 민관협의회 구성과 운영 과정에서 어업인들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이 담겨 있다.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사업실시 여부를 협의해 결정하는 민관협의회를 어업인
KBS전국노래자랑 거제시편이 4월 6일 오후 2시 거제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우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예심은 4월 4일 오후 1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참가신청은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면동 주민센터 및 거제시 홍보실을 방문 접수해야 한다.전국노래자랑 거제시편에 출현하는 초대가수는 배일호, 이혜리, 류지광, 신승태, 김추리가 출연한다.거제시편은 단독MC를 맡았던 김신영씨의 후임으로 남희석씨가 발탁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오전 욕지도 남방 68km 해역에서 제주 선적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 승선원 9명 중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 상태다.통영해경은 지역구조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중이며 9일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광역수색구역(가로 20해리×세로 10해리, 약 18km)을 설정, 경비함정 14척·해군함정 2척·유관기관선박 6척과 항공기 4기를 이용 조명탄을 투하하여 야간 수색을 실시하였으나 실종자 추가발견은 하지 못했다.해경은 9일에 이어 10일 오전부터 실종자 수색에 경비함정 14척, 해군 함정 2척, 유관기관 선박 6척, 항공기 4대 등을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9일 오전 06시 43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 해상에서 A호(29톤, 근해연승, 승선원 9명)가 전복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가용한 모든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전복된 선박 선체타격을 하였으나 반응이 없었으며, 구조대원이 전복된 선박 내 진입하여 수중수색 중 오전 8시 40분께 선원실 입구 쪽에서 1명, 오전 9시 33분께 조타실 쪽에서 1명을 발견했다.해경은 의식이 없는 두 선원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구조된 승선원(외국인 선원 추
통영시는 지난 7일 시청 1청사 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조형호 부시장의 주재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인구정책추진위원회는 기존 위원 13명 중 2명의 임기가 만료되어 신규 위원 김미란, 서승환 위원의 위촉식과 2024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심의·의결 및 통영시 인구정책사업 설명을 통한 토론을 진행했다.인구정책추진위원회 참석한 모진실 위원은 인구정책에 관한 사항을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온오프라인 지속적인 홍보 요청과 김홍민 위원은 수산업 분야 중 일손이 필요한 몇 개월 기간은 중창년층 일손을 전국 공개모집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 외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이재동)는 지난 7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2023년 4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 보고, 2024년 1분기 정기회의 주제보고, 2024년 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문위원들은‘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과‘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등 북한인권 증진 및 남남갈등 해소를 위해 필요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또한 금번 정기회의에서는 통영거주 탈북민의 참
강석주 총선승리 선거본부는 총선을 앞두고 최근 통영시장 부인이 시의원들과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관권선거를 의심하게 한다며 공개 경고했다. 또 강석주 예비후보 페이스북에 주민들을 조롱하고 겁박하는 댓글을 단 통영시의원에게 공개사과하라고 요구했다.그리고 정점식 의원에게는 선거에서 정당하고 품격 있는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공개 선언하라고 요구했다.모 통영시의원이 3월 5일 밤늦게 강석주 예비후보자의 페이스북에 "대단하십니다. 강 후보 지지하시는 분이 많네요.~~^^ 모니터링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이에 강석주 총선승리 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3월 31일까지 ‘2024년 전승공예품 인증제’ 공모를 실시한다.‘전승공예품 인증제’는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라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국가무형유산 전승 기술이 집약된 전승공예품을 인증해 전승활동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품질과 공신력을 강화하여 판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전승공예품은 무형유산 중 전통기술 분야의 전승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하여 제작한 것을 지칭한다.공모에 접수된 전승공예품은 서류 및 실물 심사, 현장(공방) 심사, 유해성 검사 등의
통영신문 독자위원회는 지난 5일 3월 정기 지면평가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하태정 위원장, 최경희 부위원장, 강수영, 박소영, 박주현, 박지혜, 이경순, 전경임 위원, 정용재 편집국장이 참석했다.위원들은 △통영청년정책 △통제영역사홍보관 △인구 문제 △통영프린지 △한국관광학술대회 등 최근 주요 이슈들을 이야기했다.전경임 위원은 “16일자 4면 청년 기준 기사에, 통영에 청년들이 많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39세 이상도 청년센터 강좌나 청년정책에 대해 접근성이 늘어나는 조례 개정 자체는 찬성한다”고 했다.이어 “2일자 1면 욕지 ‘작은
사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충일, 최윤영)는 지난 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들은 지난해 활동내역과 함께 2024년 마을주민 복지욕구조사 결과 공유 및 2024년 마을복지계획·운영계획 수립, 연간 운영, ‘사랑나눔 안부day’, ‘홀로어르신과 함께한 day’ 등의 추진방안을 토의했다.김충일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활발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경남도는 지난 6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남해안권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시, 고성·남해·하동군과 ‘섬 관광개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남해안 섬 관광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경남을 국내외 K-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남해안권 시군과 함께 섬 관광개발 방향과 추진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경남도는 올해 1월에 섬 관광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시군과 사전협의를 하고, 2월에는 섬 관광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경남관광재단, 경남연구원에 직접 방문해 자문했다.경남도에는 유인섬 77개, 무인섬 475개 총 5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024 경남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은 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남 지역의 문화, 관광, 역사, 생태자원 등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 발굴을 지원하고 도내 시·군 지자체와 연계하여 수요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올해는 경남도립미술관 전시콘텐츠 개발을 위한 진흥원 지정 과제 1개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 발굴한 8개의 과제에 지원할
통영시가 총체적인 위기이다.먼저 통영시 인구가 2024년 2월 말로 119,963명으로 12만 명이 무너졌다. 2020년 5월 129,997명으로 처음으로 13명에서 12만 명대로 떨어진 후 3년 9개월 만에 11만 명대로 떨어졌다. 신생아가 태어난 수치도 2023년에는 333명을 기록했다. 지금 추세로라면 더 심각한 인구소멸을 나타낼 수 있다. 이에 따른 학령인구도 감소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대폭 감소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여기에 2023년 하반기 통영시 실업률이 4.6%를 기록, 전국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그만큼 일자리가
남루에 못 박힌생들을 비추는능소화 꽃물 든 서쪽 하늘.
도시와 문화는 서로 어떻게 연결될까? 시애틀에 머무는 동안 나는 이 도시의 색다른 문화에 사로잡혔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사 등 세계적인 기업의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공간을 만들고 그 속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형성한다.시애틀은 마니아의 도시다. 미국 내에서 일찍부터 커피 문화의 중심지로 활약했던 이곳은 커피 순례를 떠나는 애호가들을 이 도시로 불러들였다. 시애틀은 미국에서 커피 소비량으로 3위 안에 든다. 여름 한 철을 빼고는 매일 같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막대한 커피 소비량에도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