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추봉도 곡룡포에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2024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는 섬 주민들뿐 아니라, 곡룡포를 찾는 모든 이들의 평안과 새로운 한 해 시작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오전 6시 곡룡포 청룡등대 앞에서 한 해 무사 기원의 제사 및 기원제를 시작으로, 7시부터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새해 소망 리본 달기, 유자차 무료 시음, 떡국 나눔, 마을 단합 갑진년 새해맞이 윷놀이 등 다 함께 즐기는 행사로 새해를 기념할 예정이다.한산면 추봉도는 망산과 대봉산을 두 축으로, 봉암 추원
통영시가 내년 1월부터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의 판매시간을 오전 8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한다. 또한 할인율은 올해 10%에서 낮아진 7%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시는 기존에 매월 1일 오전 8시에 판매를 시작하던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을 내년 1월부터는 매월 1일 오전 10시로 시간을 변경(단, 1일이 주말이거나 공휴일인 경우 당월 첫 평일 오전 10시에 판매)해 판매한다고 밝혔다.따라서 내년 1월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은 1월 2일 오전 10시에 구매할 수 있다. 내년 1월 상품권 발행액은 종이류 20억 원·모바일 25억 원 등
지난 8월 6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제작, 기획한 라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지금 현재의 경남음악, 새로운 관객과 만나다” 주제의 통영사운즈 쇼케이스는 경남과 부산의 밴드를 발굴 및 재조명하자는 취지로 기획해 지난해부터 개최해오고 있지요. 올해는 부산의 ddbb, 창원의 엉클밥과 ‘잔물결’ 세 팀이 출연해 최고의 공연을 펼쳤습니다.“요동치는 깊은 물 위 표면에서 얕게 일렁이는 물결 같은 정서를 노래하는” 잔물결은 2022년에 결성한 3인조 신인밴드입니다. 결성 후 곡을 쓰고 경남,부산,대구 등의 라
청년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우리 시의 청년 정책을 되짚어 보고 진솔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제가 대학을 졸업하던 시절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서 기업체에서 서로 좋은 인재를 데려가려고 했고, 대기업체 합격통지서를 몇 개씩이나 받아놓고 어디로 갈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 친구들도 여럿 봤었습니다.지금은 어떻습니까?지금의 우리 청년들은 그때의 행복한 고민에 빠진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특히나 통영 같은 소도시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같아서 언감생심인 젊은 청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흔히들
지속가능한 통영시 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우리 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많은 문화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역동성을 지닌 풍요로운 도시로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는 걸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활성화된 산업 인프라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생태계를 조성할 때에만 비로소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변모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우리 시는 지리적 특성상 농업보다는 수산업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이 발전해
맨발 걷기를 소개하고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고자 섰습니다.최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맨발 걷기 효과(골격근, NK 면역세포 향상/체지방, 중성지방 감소/혈당, 총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정상화)가 보도되면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확산하였고, 우리 시에도 맨발 걷기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반사구가 분포하고 있고, 신체 각 부위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일 정도로 중요한 부위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피로를 느끼는 부위가 발이며, 발 관리에 조금만 신경을
본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하자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작년의 경기도 수원 세 모녀 사건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겁니다. 60대 어머니와 40대 두 딸은 난치병과 정신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들은 복지서비스와 관련해 신청 및 상담 이력이 없었으며, 주소지와 거주지가 달라 복지서비스 대상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이러한 상황에 내몰렸던 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곳은 마땅치 않았습니다.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사회보장시스템이 개
통영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강구안 일원에서 시민이 함께 염원하는 야간관광특화도시 선포 1주년 기념 소원등불 띄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 행사는 2024년 푸른 용의 해, 용의 심장이 위치한 강구안에서 시민이 함께 염원하는 소원 등불띄우기를 진행하며, 부대행사로는 식전행사 공연, 통영 프리마켓, 체험부스 운영(나전칠기 키링, 무드등 만들기, 따듯한 차 나누기) 등이 이뤄진다.지난 해 12월 22일 개최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식 이후 지난 1년간 추진한 투나잇 통영 조성사업 추진 경과 및 주요 활동사항을 돌아
최근 통영 곳곳 농어촌 마을에서 전국적인 우수사례로서 성과를 올리며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시 행정에서는 농어촌 주민들이 직접 일구어낸 성과들을 널리 알리는 데에 신경쓰지 않고 있어 아쉽다.먼저, 산양읍 세포마을은 다년간 운영해온 ‘세포 가는개쟁이마을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2023년 농촌축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농촌축제지원사업 대상지 전국 64곳 후보 중 16곳을 선정했고, 2년 연속 선정의 세포마을은 전국 16곳 중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사례다.그리고 용남면 견유마을은 지난 5일 강원
외딴섬이 시인에게 말한다.“고독이 생산력이다!”*통영의 다양한 이미지에 짧은 산문을 붙인 이중도 시인의 가 50회 연재됩니다. 시민들의 따뜻한 휴식처가 되길 소망합니다.
미국 여행을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가던 날 기상 악화로 인한 비행기 결항 문자를 받았다. 덕분에 미국 최대의 해변 라구나 비치를 여행했다. 라구나 비치는 LA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마을로 아름다운 해변과 그림 같은 건물, 화려한 꽃들이 가득하다.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어, 거리 곳곳에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전망 좋은 레스토랑과 상점이 있어, 쇼핑과 식사를 즐기기에 좋다.이곳은 천혜의 자연과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대표적 휴양지로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긴 꼬리를 흔들며느티나무 가지 속을 흘러 다니는발정 난 물.* 50주 동안 연재를 마칩니다. 새롭게 라는 제목으로 여러분들을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LA에서 무엇을 할까? 라고 고민한다면 미술관 관람을 추천하겠다.LA는 미술 애호가들의 천국이다. LA 다운타운 그랜드 애비뉴에는 더 브로드 미술관과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이 나란히 있다. 그리고 건너편으로는 LA 현대미술관(MOCA)이 있다. 이 미술관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현대 미술의 역동적인 스펙트럼을 보여 준다.미술관 입구에는 산업 폐기물과 고철, 찌그러진 자동차와 항공기 잔해 등을 사용해 제작한 초대형 설치물이 있다. 오늘날 미국의 조각계를 이끄는 대표적인 여성작가 낸시 루
통영관광개발공사가 통영시의회에 업무보고 때마다 적자 운영 지적에 하소연하는 말이 있다. 관광개발공사 본연의 관광진흥 직영사업 이외에 통영시 대행사업에서 발생하는 적자들이라는 이야기다. 시의회에서는 매번 일리가 있다는 반응이나 실제로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현재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어드벤처타워, 디피랑 등 통영 관광진흥 본연의 업무 이외에 통영시의 체육시설까지 관할 운영하고 있다.그리고 통영시의 또 다른 출자출연기관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문화재야행 등 주요 축제를 관할하고 있으며, 여기에 삼도수군
일본인들이 욕지도에 정착하게 된 배경에는 어업에 편리한 입지 조건, 어선과 운반선이 정박하기에 안전한 어항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특이하게도 섬이 제법 규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887년 이전까지 민간인이 살지 않았기에 조선인들이 터전을 잡고 있던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착하기 쉬웠던 측면이 더 큰 요인으로 보인다.욕지도 인근에는 통영과 부산 같은 거대 수산시장이 있을 뿐 아니라 거제도를 거쳐 일본으로 이어지는 운송망이 형성되어 있어 어획물의 판매와 유통이 수월했다. 욕지도에서 잡은 수산물들은 마산항을 통해 만주와 중국의 대련까
통영시는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초고령화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것이 미흡한 수준이다. 지금까지 인구를 늘리기 위해 여러 정책을 펼치고, 청년 일자리를 늘려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해왔지만,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저출생과 청년 유출은 심각하다.통계에 따르면 매월 평균 200명이 넘는 통영시 인구가 줄고 있다. 이러다 수년 후에는 인구 10만 도시도 무너지는 것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 그러나 통영시 고령인구는 10월 말 현재 28,573명으로 전체 인구의 23.6%를 차지한다. 문제는 고령인구
충렬여자중학교 4H 동아리는 지난 7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 장애 아동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학생들은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통해 6월부터 5개월간 직접 제작한 극세사 목도리 성인용 69개, 아동용 39개 총 108개의 목도리와, 제25회 한국 4H 전국대회의 상금 30만 원 전액을 장애인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충렬여중 4H 동아리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에 필요 물품 지원 등 지속적으로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일 보현사 주지스님과 통영불교사암연합회, 통영불교거사림은 연탄 난방 사용 정량동 저소득 세대에 각각 연탄 300장, 기름보일러 사용 저소득 세대에 각각 기름쿠폰(등유 200L)을 전달했다.이날 20여 명의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탄 한 장 한 장에 소중한 마음을 담아 옮겼다.2013년 통영시 보현사 나누우리 봉사단의 연례행사로 시작한 연탄 나눔은 올해로 11년을 맞이하는 대표적인 연말 자비나눔 행사다.
명정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 옥정일)는 지난 12일 48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식사 해결이 어렵고 안부확인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방문 지원해 결식 및 고독사를 예방하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추진했다.명정동자원봉사협의회는 죽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안부 및 생활 불편 사항 등을 확인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봉평동 출신 사업가 김태준 씨는 지난 6일 봉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백철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10kg 400포(1,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봉평동이 고향이라 밝힌 김태준 씨는 과거 부모님이 도남동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보장 받은 적이 있는데, 당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부모님에게 많은 도움을 주어 그 당시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보답하고자 봉평동 어르신에게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