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오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시장 박형준),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함께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하 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핵심 프로젝트 사업을 선정·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논의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3대 분야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 및 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으로 분야별 세부 핵심사업에 대하여 3개 시도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먼저, 부울경 100년 미래를 선도할 ‘미래 신성장
통영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통영의 새로운 농촌 활동을 위해 ‘2024년 제1차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2023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경과 및 2024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예산 계획을 보고 받고, 주요안건 2건의 심의를 진행했다.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2021년 신규사업지로 선정돼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중에 있다.미래농업의 핵심 인재 양성, 휴경지 복원을 통한 농업 고부가가치 기반 구축, 공동체 플랫폼 조성, 농촌관광 및 마
통영문화원(원장 김일룡)은 지난 8일 문화원 동락마루에서 수강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시민문화학교 개강식을 가졌다.올해 개설 과목은 향토사, 전통무용, 한국화, 민화, 서예, 하모니카, 단가, 가야금, 대금 및 가곡 등 10개 강좌이며 200여명이 신청해 문화학교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강좌는 3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33강을 진행하며, 연말에는 수료생들의 작품 전시와 발표공연을 계획하고 있다.한편, 통영문화원은 1990년 11월 설립되어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1998
문화체육관광부 ‘2024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통영시가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한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의 해외홍보용 콘텐츠가 K-팝, K-뷰티에 한정되고 지역 또한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대한민국의 숨은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각 지역의 축제, 관광명소, 음식, 산업, 인물 등과 관련된 여러 주제 중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3개 국어(영어 외 2개 국어)로 제작하고 올해 6개 시․군을 선정해 영상제작에 개소 당 4,000만 원을 지원한다.
통영시는 지난 13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통영 청년 정책과 인력양성(취업)지원 및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은 202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포함해 전반적인 통영시의 청년 정책과 고용노동부의 추진 사업들을 연계하면서, 지역 청년의 기반 확립 및 청년 친화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협약 내용은 △청년 정책(인력양성) 사업 발굴 및 수행 협력 △청년 일자리 취업 지원 및 청년 친화 환경 조성 지원 △시설 및 공간의 공동 활용 △정책 지원을 위한
통영시는 지난 7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직영과 6개 수행기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5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및 안전·소양교육’을 실시했다.발대식에서 천영기 시장은 “이곳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우리나라의 근간을 지탱하는 버팀목이고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임을 강조했다”며 “노인일자리 활동에 임함에 있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니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에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통영소방서와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교육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을 진행
통영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 전역에 설치돼 있는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시 전역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물 전체에 대해 망실, 훼손 및 시설물 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는 사업이다.통영시에는 현재 3만 7천여 개의 주소정보시설물이 설치돼 있으며 6월 말까지 일제조사를 완료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훼손, 망실 등 노후된 시설물을 9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최첨단 GPS 모바일 단말기(모바일 주소정보 관리시스템)를 사용해 시
통영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에 대해 평가하여 각 평가군별 상위 25%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이번에 평가된 통영시의 주요 혁신 사례로는 △통영시 어린이 안전사고 상해보상 지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모바일앱 “빼기”를 이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
물오른 배롱나무 가지가 간질이니돌탑에서 꽃이 필 것 같다.봄.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시애틀을 추천하겠다. 시애틀은 미국 속의 작은 유럽과 같은 곳이다. 여행의 고단한 몸을 녹인 숙소의 늦은 아침. 창문의 커튼을 열고 12층 숙소에서 마주한 시애틀 도심의 풍경은 얼마나 낭만적이든지. 사람들이 잠든 사이 내린 비로 말끔히 정화된 시애틀의 아침을 나는 가끔 그리워한다.시애틀은 크지 않다. 다운타운을 조금만 벗어나면 푸른 숲과 호수와 바다와 울창한 공원이 바쁜 현대인들을 휴식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숲에 앉아서 혹은 부둣가에서 또는 한적한 거리의 벤치에서 여행 내내 사색하던 순
대형 화재로 교실 등 본관 건물 절반이 소실된 통영 제석초등학교가 사고 수습을 위해 임시 휴교에 들어간다.제석초등학교는 18일 오후 학부모들에게 보낸 학교안내문을 통해 19~20일 2일간 휴업한다고 공지했다.이 기간 학교 출입은 물론 등교 수업, 방과후학교, 돌봄 교실 등 모든 학사 일정과 교내 활동이 금지된다. 긴급 돌봄은 인접한 죽림초등학교 강당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점심은 빵과 우유만 제공하는 만큼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은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학교 측은 “학생들과 전교직원들의 빠른 대
통영시 광도면에 위치한 제석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 학생과 교직원 등이 긴급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통영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1분께 통영시 제석초등학교 급식소 옆 쓰레기분리 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10대 학생 1명과 자녀를 데리러 온 40대 1명, 초등학교 관계자 60대 1명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불이 나면서 방과후 수업 후 하교를 준비하던 1∼2학년과 수업을 받던 3∼6학년, 교직원 등 학교에 있던 1천 200여 명은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
제19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당초 3월 23~24일에서 1주일 연기되어 오는 30~31일 치러지게 되었다.당초 축제 개최 예정일인 23~24일에 우천 예보가 있는데다, 축제 일정이 임박해옴에도 벚꽃이 활짝 피어나지 않자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된 것이다.봉숫골 꽃나들이축제위원회(위원장 임병철)는 18일 오후 축제 연기를 의결했다.축제위원회는 시청 홈페이지 팝업창과 현수막, SNS, 전광판, 각 기관단체 네트워크 등을 통해 연기된 일정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2024 통영국제음악제가 '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2024 통영국제음악제는 경상남도, 통영시, MBC경남이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다.지난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은 이번 음악제 주제에 대해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연주되는 모든 곡 하나하나가 영원히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순간들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이번 2024 통영국제음악제는 ‘파리지앵’의 향기가 난다고 할만하다. 베를리오즈, 라
통영 광도면 죽림 제석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재가 오후 3시 50분 현재 진압 완료단계이며, 경미한 부상자 3명 이외의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오후 2시1분 최초 신고 접수 이후 통영소방서는 대형화재로 대응태세를 갖추고 경남소방청, 통영시청, 통영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공동대응에 들어갔다.통영소방서의 차량 10여대와 인근 지역 고성군에서도 구조대가 출동해 초기부터 역량을 총동원했으며 장비 총 27대와 화재 진압 및 구조에 인력 81명이 투입되었다.역량을 집중 투입한 결과 오후 3시 30분경에는 화재 초기 진압이 가능해졌으며
18일 오후 광도면 죽림 제석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 초등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현재 통영소방서에서 긴급출동해 화재 진화작업 중이며, 인명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오후 2시1분 최초 신고가 접수되어, 통영소방서에서 10여대 소방차량 등 통영소방서의 전 역량이 동원되었으며 인근 고성에서도 출동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는 소각장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고 2층까지 번져 화재가 크다는 내용이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화재는 진압 완료단계이며, 경미한 부상자 이외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신의 선택으로 결말이 바뀐다?! 대학로 베스트셀러 연극 시리즈 1탄 “쉬어매드니스”가 유쾌발랄 ‘인터랙티브’ 추리극을 시작한다.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코믹 추리 수사극 쉬어매드니스를 오는 4월 27일 오후 3시와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연극 ‘쉬어매드니스’는 미용실 위층에 살던 피아니스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좌충우돌 소동을 담은 연극으로 관객이 배우들과 함께 추리해나가는 독특한 형식이다.미용실에 있었던 용의자인 미용실 원장과 미용사, 골동품 판매상, 재벌 사모님을 앞에 두고 형사를 맡은 배우들이 관객에게 자유롭게
봄을 맞아 경남에서 형형색색 꽃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도내 시군은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봄꽃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먼저 도내 곳곳에서 벚꽃이 개화하며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3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개최된다.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진해탑,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등 명소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군악의장페스티벌, 벚꽃야행, 해상불꽃쇼 등 볼거리들이 풍성하다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하동에서는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3월 22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며, 야간에도 조명으
통영출신의 서정화(徐廷和) 전 내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8시25분께 별세했다. 향년 91세.1933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고인은 통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61년 경상남도 감사실장으로 공직에 진출, 사천군수와 충남도지사, 내무부 차관, 중앙정보부 차장을 거쳐 1980∼1982년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1982년 4월 우범곤 순경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경질되어 노태우에게 자리를 넘겨주었다. 이후 1983년부터 1985년까지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사무총장(장관급)을 역임했다. 12∼16대 5선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영삼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16일 오전 00시 52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서방 35해리 해상에서 선박 위치발신장치를 끄고 조업금지구역(욕지도 남서방 10해리)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쌍끌이대형기선저인망 A호와 B호 2척이 검거에 불응하며 도주한 것을 2시간 50분 추적 끝에 수산업법과 해양경비법 등의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15일 21:57경 통영시 욕지도 남서방 약 10해리 해상에서 저인망어선들이 위치발신장치를 끄고 불법조업중이라는 통영연안VTS의 정보에 따라, 여수해양경찰서와 공조하여 경비함정 5척을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