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간의 전 생애 중 80여 년을 미술에 바쳤던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Pablo Ruiz Picasso).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화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기록적인 것은, 그가 미술사에서 가장 여성편력이 심했던 화가라는 것이다.피카소는 여자에게서 영감을 얻고, 여자로부터 감정을 표현하고, 여자를 통해 변화하는 삶을 선택했다.그가 평생 동안 찾아 헤맨 여성은 정신과 육체 면에서 완벽한 여신(Muse:그리스 신화속의 미술, 음악, 문학의 여신))이었다.왕성한 작품 활동만
추석을 앞둔 17일 금요일, 넷플릭스에서 이 공개됐다.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위기에 처한 이에게 다가가 판돈 10만 원의 딱지치기를 제안한다. 게임을 한 후, 그가 건네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명함. 그 번호로 전화를 건 456명은 외딴 섬에 갇힌다. 6개의 게임을 통과하면 주어지는 상금이 무려 456억.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 탈락하면 끝이다.을 보다 떠오른 책이 있다. 수잔 콜린스(Suzanne Marie Collins)의 ‘헝거게임(The Hunger Games)’. 가상의 국가
지인이 각종 그릇, 토스트기, 컵 등 살림살이를 차량에 한가득 싣고 3시간을 달려 왔다고 한다. 미국 생활에 대한 조언과 세상살이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고마운 분들이 세상에 이렇게 살고 있음에 감사하다. 교민들의 애환도 들을 수 있고, 자식 키우는 애로와 공부시키는 고충도 공유하면서 우리들의 이곳 생활을 응원하여 주었다. 공구 상점에서 피스를 구입하여 자동차에 번호판을 부착하였다. 이제 승용차 운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버지니아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29번 도로를 달렸다. 도로 주변의 자연 풍광이 좋다. 넓은 들녘에 한가롭게
서울 혜화아트센터에서 김정좌 옻칠회화 개인전이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린다.2013년에 개관한 혜화아트센터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대학로 문화예술의 거리가 시작되는 혜화동 로터리에 자리잡고 있다. 갤러리뿐만 아니라 아트샵, 컨퍼런스룸을 운용하여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있는 혜화아트센터에서 김정좌 작가는 ‘느림의 미학’으로 불리는 옻칠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김정좌 작가의 손에서 피어난 동백, 황소, 항구 등 통영색을 담뿍 담은 작품들이 서울 예술 1번지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용남면사무소에서는 지난 28일 자생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가로변 및 해안도로 일대 대대적인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했다.이날 활동은 명절 이후 계속적으로 무단투기되고 있는 간선도로변 및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자생단체별로 구역을 나눠 생활쓰레기 수거, 가로변 잡풀을 제거했다.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를 대비한 상습침수지 우수관 주변 낙엽을 일제 정비하는 등 3톤가량을 수거해 민관이 합동으로 클린 용남 조성에 힘을 썼다.자생단체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가족이 추석명절을 다함께 보내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오늘 환경정비를 통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 영갤러리에서 김석겸 개인전이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김석겸 작가는 “그동안 그림에 대한 열정과 아낌없는 배려로 통영시 현장 사생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아름다운 통영을 배경으로 한 사생작품을 통해 “진한 감동과 캔버스 가득한 그리움을 함께 나누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복연, 공공위원장 김경중),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20민원기동대에서는 지난 27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 주민 주거지 및 우범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안심LED 센서등을 설치하는 ‘어둠을 밝히는 안심등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민의 야간 보행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통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관내 25개소에 안심등을 설치했다.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LED 센서등은 낮에 충전된 태양광으로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김극천 두석장, 정춘모 갓일, 추용호 소반장의 공개행사가 열린다.전국에서 10월 중에 총 56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8건의 공개행사가 이루어지며 3건이 통영의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참여하는 공개행사다.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죽지도 않고~~ ♩또 찾아왔습니다~~♪”각설이 타령이 저절로 생각나는 음표를 붙인 광고지를 보고, 섬마을 연극이 또 통영을 찾는다는 것을 알았다. 재작년 문화재 야행 때 통제영 앞에서 만난 달다방 프로젝트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연극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의 변화, 장면의 전환, 대사와 음향이 하나가 된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주연을 하던 배우가 엑스트라로 사라지고, 북을 치던 배우가 앞으로 나와 연기를 하고, 모든 배우가 앞을 보며 대사를 주고받을 때는 그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공간의 벽이 느껴지는 연극이었다. 섬마을 엄마들의 마음
도천동행정복지센터와 도천동120민원기동대(대장 이성국)에서는 지난 24일 노후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집수리 지원 대상은 장애를 가진 독거노인가구로 집 안은 습기로 곰팡이가 잔뜩 피고 방안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로 식사 준비를 해서 벽지가 새까맣게 그을리는 등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이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기동대원들은 주말도 반납하고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얼룩진 벽지와 눌어붙은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 ▲장판 교체 ▲부엌 도색 ▲고장 난 전등 및
한전 공모사업 선정 40억 들여 내년까지 준공통영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통영 강구안 일원 배전 및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한다.시내 일원 공중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전도 위험까지 우려되는 전선을 지하에 묻고 전봇대를 없애는 지중화 사업이 강구안 일원에서 추진된다.이번 공사는 한전과 통신선을 관리하는 6개 통신사가 대행하는 사업으로써 현재 시행 중인 통영항 강구
통영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추석 직전인 지난 16일 밤 11시경 통영시 북신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진화했다고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현관 입구 쓰레기를 모으는 곳에서 발화하여 주택 외벽과 캐노피 등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보고 현재 조사 중이다.최초 신고자에 의하면 ‘딱딱’하는 소리에 창문을 보니 현관 앞에 불길이 보여 119 신고 후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했다고 밝혔다.소방서 관계자는“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
통영소방서(서장 구본근)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인명 구조 교육·훈련을 했다. 사업장 자체 구조인력의 전문화를 위해 통영소방서 훈련탑에서 이루어진 이번 교육에는 구조대원과 성동조선해양 인명구조인력 4명이 참여했다. 건조 중인 선박 작업장의 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 교육훈련이다.맨홀 인명구조 등 선박작업장 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기법을 중심으로 각종 구조장비 사용요령, 외상환자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뒤에는 소방서와 사업체 간의 협업 체계 강화와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김
통영시는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정성지표 담당팀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비 정성지표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시책 및 위임사무와 경상남도 역점시책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88개, 도 역점과제 지표 35개로 총 123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보고회는 29개 주요 국․도정 과제에 대하여 시․군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를 대비해, 평가지표별로 발굴한 우수사례가 평가기준에 적합한 사례인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례에 대
통영시는 지난 29일 통영시청에서 시도지사협의회 주최로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재)통영국제음악재단 등 남북문화교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시장공약 사항의 일환인 ‘대북 문화경제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강연자인 장용철 교수는 안양대학교 대외협력부 총장 겸 아리교양대학교 교수로 동국대학교 대학원 북한학과 박사 학위와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윤이상 평화재단 이사, 통영시 남북교류협력위원 등을 맡았으며 남북문화교류 분야 전문가이다.이번 특강은 남북공
“여기가 어디지?”그것이 시작이었다. 피부병으로 진주에 있는 병원을 오가던 2018년 어느 날, 항상 다니던 통영시외버스터미널이었건만 김순완 할아버지(84)는 길을 잃었다.“꼭 멍청이맹키로, 아무 생각이 안 나는 거야. 여기가 어딘지, 내가 가야 하는 곳이 어딘지….”한참 만에 ‘용남면’에 가야 한다는 생각이 언뜻 떠올랐다. “시내로 갈라면 어디로 가요?” 하며 허둥거리고 있을 때, 경찰 두 사람이 할아버지 앞에 나타났다. 누군가 길 헤매는 할아버지가 있다고 신고를 한 것이다. 그날 김순완 할아버지는 경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시, 옥외광고협회와 불법광고물 정비통영시는 경남옥외광고협회 통영시지부(지부장 김종경)와 합동으로 지난 25일 시내 전역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캠페인 및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이날 추석 후 시가지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현수막, 벽보 등 옥외광고물 정비에는 도시재생과와 통영시지부(회원 19명)가 함께 했다. 기간이 경과된 현수막과 길거리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에어라이트 등을 제거하였다. 또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각종 게시물과 불법 옥외광고물(벽면이용․돌출․옥상․지주이용간판 등)에 대한 양성화 계도활동과 안전점검 활동도 병행하였다.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재본, 이하 봉평마을조합)은 도봉새마을금고(이사장 한회영)와 지난 28일 봉평마을사협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봉평지구 활성화를 위한 운영지원전문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봉평마을조합이 주민 중심조직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향후 봉평마을조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공급된 기초생활 인프라의 유지·관리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재화·서비스 공급을 맡고, 도봉새마을금고는 이러한 봉평마을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회계
출입금지구역 출입, 야영, 취사 등 과태료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는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공원자원 보호 및 건전한 탐방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1일부터 ‘가을 성수기 불법·무질서행위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립공원에서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불법·무질서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아울러 금지행위 예방 캠페인 및 그린포인트 제도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집중단속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단속구간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유·무인도서, 비법정탐방로(샛길), 해안가를 비롯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전 지역이다.주요 단속대상
10월부터 만 12~17세 청소년과 임신부 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다. 이와 함께 면역저하자,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진행한다.2004년부터 2009년 사이에 출생한 12~17세 청소년 약 7천460여 명과 등록 임신부 390명이 접종대상이다.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자도 약 1만1천500여 명이다. 모두 개별 사전예약 후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사전예약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나누어 받는다. 해당 날짜의 예약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r.kdca.go.kr), 질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