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973년부터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는 ‘거제 옥산성’을 국가 사적으로 지정하고자 ‘거제 수정산성’으로 이름을 변경키로 했다.‘거제 옥산성’은 2023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옥산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사적 지정 요청 보고서를 경상남도에 제출한 바 있다.지난 2월 경상남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지조사와 도 문화재위원회 개최 결과 문화유산 명칭을 별도 논의한다는 조건부 가결을 통보받았다. 거제시는 지난 3월 20일 소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수정산성으로 명칭 변경
경상남도는 지난 15일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를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했다고 밝혔다.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약 157만 4,366㎡(약 48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되었다.향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3,6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나는 등 해양풍력발전 생산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해소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해 지난 4일 S
통영해송노인복지센터 주간보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정기평가’ 에서 전국의 10,300개 기관 중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2023년간 실시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 결과 등 5개 영역 평가에서 통영해송노인복지센터 주간보호는 전국에서 최고 점수인 99.25점을 받아 최우수 A등급(90점 이상)으로 평가됐다.통영해송노인복지센터는 2014년 첫 평가를 시작으로 4회 연속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미국 갤럽 조사에 의하면 2023년 한 해 미국 성인들은 평균 한 달에 한 번꼴로 도서관을 방문했다고 한다. 반면 영화관람이나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관람은 일 년에 5회~6회 정도에 머물렀다. 또한 여러 문화 및 여가 활동 중에서 도서관 방문이 유일하게 저소득층의 참여가 고소득층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으로 미국은 젊은 세대의 도서관 이용도가 특별히 높다. 저소득층과 젊은 세대의 도서관 이용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는 이야기다.미국의 도서관은 우리나라의 도서관에 비해 규모, 편리성, 프로그램 면에
지난 15일 미수동 소재 연비가 한정식(대표 장연주)과 통영동백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선하)에서 봉평동 관내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장연주 대표를 포함한 통영동백라이온스클럽 회원 15명은 이날 어르신 50여 명이 편하게 식사(비빔밥, 미역국, 부침개 등)를 드실 수 있게 봉사활동을 했다.장연주 대표 및 김선하 회장은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마련한 행사도 관람하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기찬 생활을 하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창원, 민간위원장 조복연)는 지난 15일 미수동 서광빌라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을 위한 인지운동회를 실시했다.조복연 위원장의 진행으로 경로당 어르신과 지사협 위원을 2개 팀으로 나눠 음악에 맞춘 간단한 율동으로 시작했으며, 탁구공을 이용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승부욕을 자극하여 뇌 운동과 함께 소근육 운동 효과까지 볼 수 있었다.지사협 위원들이 같은 팀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손가락에 매니큐어를 칠해드리고 안마를 해드리며 어르신들께 피로 해소와 즐거움을 전달
광도면 죽림자율방범대는 하절기를 대비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지난 14일 실시했다.참가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방충망 교체를 실시하고 그릇세트 및 휴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정태준 죽림자율방범대장은 “지역 사회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광도면 죽림자율방범대는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방범 순찰 활동,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교통통제 지원 등
한화오션 통영사랑 봉사회(회장 정귀진), 산양읍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윤실), 자불산봉사회(회장 민영찬)는 지난 14일 광도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집 곳곳에 붙어 있는 곰팡이 제거 후 노후 된 벽지 교체, 방과 거실 전등 교체, 중문 수리 등을 했다.정귀진 통영사랑 봉사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대상자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한수남 광도면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동에서는 지난 12일 관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주민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평소 불법투기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협동으로 야간 순찰 및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과 지정된 배출일자 홍보를 통해 중앙동 미관을 유지하고 주민 불편 해소에 힘썼다. 중앙동은 매월 실시하는 환경정비의 날과 더불어 주기적으로 야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춘희 중앙동장은 “평소 생업에 힘쓰시는 와중에도 관내의 미관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 주시는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
정량동 자원봉사회(회장 박선자)는 지난 15일 동통영새마을금고 지하주차장에서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100여 명을 위한 무료급식과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NH농협은행 통영시지부와 새마을문고에서 각각 1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백미 60kg를 기부했고, 중앙시장상인회, 멸치권현망수산업협동조합, 통영숯불갈비에서 수육 100인분, 멸치, 샐러드를 준비해 풍성한 식사를 마련했다.무료급식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및 동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후식으로 기부 받은 쌀로 만든 떡과 커피를 대접했다.NH농협 통영시지부(지부장 차용선)를 포
(사)빛과길(이사장 한수식)은 지난 13일 광도천 수국양묘장에서 ‘제8회 광도빛길 수국축제’ 개최를 위해 3월에 이어 두 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빛과길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수국축제 개최를 위해 화분에 삽목한 수국 모종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수국 밭으로 옮겨 심었다.6월 15일 개최 예정인 ‘제8회 광도빛길 수국축제’는 광도천을 따라 조성된 수국 물결을 즐기는 축제로 초청가수 공연, 키즈트롯 경연대회, 청소년 빛길가요제, 수국빛길 꼬마화가 사생대회,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등 각종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한수식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2일 오후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전국 마을 교육 공동체 활동가, 경남미래교육지구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마을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책임지는 ‘마을 교육 공동체’의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토론회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네 명의 토론자가 발제하고 참석자들이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기조 강연자로 나선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는 ‘평생 학습의 관점에서 본 마을 교육 공동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11일 ‘24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청사 내 2층 강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정책자문위원회는 통영해경서와 정책자문위원 간 소통·화합을 위한 정기회의로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대응전략을 마련함과 함께 상호토론 등 소통의 장을 열게 된다.이날 회의에는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하여 통영해경 각 과장 및 대형함장 등 10명의 해양경찰과 정두한 통영수협장 등 자문위원 33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회의에는 통영서울병원 류정훈 행정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위
경남 거제의 청정어장 양식 굴이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에서 ‘살아있는 굴’ 상태로 베트남으로 수출된다.굴을 살아있는 상태로 수출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항공기를 이용해야만 했으나, 이번 베트남 수출은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해 장거리 해상수송은 처음이다.미 FDA가 인정하고 있는 경남해역 청정어장에서 생산된 개체굴 3톤이 4월 15일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를 출발해 16일 부산을 거쳐 4~5일 후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한다. 항공수출에 비해 운송 기간은 다소 소요되나 운송비용은 항공에 비해 약 60% 절약할 수 있다.
경남도가 ‘2025년도 국비 10조 원 시대’ 시동에 나섰다.도는 11일 오후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도는 올해 초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6.3% 증액된 10조 원으로 설정하고, 이후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도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또한 국회, 중앙부처, 기재부를 150회 이상 방문하여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설명이 필요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서는 19차례 경남 초청설명을 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통영·고성 출신이 4명이 당선됐다.통영·고성에서 정점식(국민의힘) 의원이 3선, 부산 사하 을에서 조경태(국민의힘) 의원이 6선 고지에 올랐다. 서울 중구·성동구 갑에서 전현희(더불어민주당) 3선, 경기도 안산시 갑에서 양문석(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했다.통영·고성 선거구에서 고성 출신의 국민의힘 정점식 현 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통영·고성 지역에서 61.4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성 출신의 조경태 현 의원(56)은 부산시 사하구 을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55.62%의 득표율로 당
통영 관내 쓰레기 집하장은 설치된 장소별, 마을별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리하며 주민 관심 정도에 따라 쓰레기 집하장의 관리 상태는 천차만별이다.관리가 잘되는 곳은 깨끗한 반면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은 없는 것 보다 못한 실정으로 뒤섞인 쓰레기에 악취까지 심하여 오히려 혐오시설이 되어 있는 곳도 많다.쌓인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 그리고 모기, 파리, 바퀴벌레 같은 유해곤충들로 인한 전염병 위험, 야생동물들과 유기 반려동물에 의한 쓰레기 봉투 훼손 등 많은 문제들이 유발되고 있다.쓰레기집하장을 설치 비용은 평
통영 시내버스 노동자들은 새벽에 운전을 시작하면 하루 15~16시간씩 장시간 근무로 오후에는 정신이 몽롱해질 정도로 심한 피로 누적 문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염려되는 것은 노동자 개인의 건강 악화와 스트레스 문제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성 증가로 시민 안전 문제가 위협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노동자들은 통영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통영시 버스 운영 시스템에 대해 통영시민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은 공공재의 성격이 있고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시내버스이기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604만 가구가 넘으며 전체 가구의 29.7% 차지하고, 반려 인구는 1,448만 명으로 한국인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살아가고 있으며 관련 산업 규모도 1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통영시도 선제적으로 2021년부터 반려동물 복지시설(놀이터, 동물보호센터)을 운영 중이고, 2023년에는 공공형 고양이 보호 분양센터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2023
산양읍 신봉마을회관에서 지난 14일 신봉마을 대동회 및 마을 기 게양식이 열렸다.황재열 산양읍장, 김혜경 통영시의원, 최용주 산양농협조합장 및 마을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봉마을 이장(박남근)이 주재해 마을대동회를 개최한 후 새로 제작한 마을 기를 게양했다.마을 기는 신봉마을의 옛 이름인 걸망개와 신봉산을 형상화 한 것으로 서로 소통·배려·화합해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담겨져 있다.박남근 신봉이장은 “오늘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첫 닻을 올리는 기쁜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산양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