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가지 악기의 팔색(八色)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통영국제음악재단 주최로 오는 26일(토)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팔중주 F장조, 윤이상의 1978년 작품 '클라리넷과 바순, 호른, 현악오중주를 위한 팔중주', 그리고 박선영의 2021년 작품 '왓 이프'(What If) 등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다채로운 팔중주곡이 연주된다.이번 공연은 TIMF앙상블 단원 중 클라리네티스트 조효단, 바수니스트 김우아, 호르니스트 이석준, 피아니스트 이영우,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남·김지윤, 비올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숙)은 지난 11일 교육지원청 청렴봉사단 ‘나도람’ 회원들과 함께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도면 안정리 참다래 농가에 힘을 보탰다.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고령화 및 코로나-19 장기화 구인난을 겪고 있는 농촌 일손을 지원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며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되었다. 농가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작업 도구 등 필요 물품은 자체 준비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해당 농가 농민은 “참다래 수확 종료 시기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수월하게 철거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학교 및 학년 전환기를 맞은 7개 중학교 학생들에게 7일~18일까지 ‘FOLLOW ME! 인공지능&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전환기 캠프는 통영 관내 44학급 1,150명의 기말고사를 마친 중학생들에게 4차산업 관련한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진로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직업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전환기 캠프로 진행된 FOLLOW ME! 인공지능&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램은 자율주행 자동차 교구와 테블릿 및 경상남도에서 보급된 단말기를 이용해 수업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일 통영소방서에서 주최한 ‘제60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소방안전활동 관련 우공기관단체상(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은 방과후아카데미(백운서재) 청소년들이 ‘한국119청소년단’활동을 통해 각종 안전의식 고취, 소방안전체험, 응급대처교육등 다양한 소방안전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모범이 되었기에 도지사 표창에 선정되었다.2022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은 죽림의 통영체육청소년센터 내에 있으며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이태곤)에서 통영시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한화의 매수자 현장실사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지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한화 인수단 대표자가 지회를 방문해 만났으며, 당사자 참여 보장과 고용보장, 노조 단체협약 승계에 대해 확약했다고 확인했다.또한 나머지 요구안에 대해서도 본계약 체결 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는 한화 측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지회는 처음 마주하는 한화와의 노사관계 첫 단추가 잘 끼워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화의 매수자 현장실사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한화의 진정성과 신용이라는 기
“통영시민들께서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 평범한 교육재단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점들에 대해 유념하고 있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재단의 역량을 회복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본다”지난 10월 1일 선임되어 업무를 개시한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남정희(만64세) 사무국장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드문 재단이며 소중한 조직이라고 본다”며 재단의 위상을 회복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에 본인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한다.남정희 국장은 1979년 9월 원평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충무초, 통영초, 진
통영을 순방한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15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도민 현장소통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통영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이날 진행된 ‘도지사-통영시민과의 대화’에는 천영기 시장과 김미옥 시의회 의장을 비롯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도정 발전방향 발표와 시정 현안 보고,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도지사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경남 관광의 핵심은 남해안 관광이고 남해안 관광의 핵심은 통영”이라며 “앞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와 한산대첩교,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
현대미술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스페인의 두 거장 피카소와 달리는 입체주의와 초현실주의라는 미술 사조를 통해 예술의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진화되어갈지를 통찰한 선지자였다.그들은 예술가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예술적 영감을 뮤즈를 통해 찾고자 했다. 그러나 피카소가 미술사에서 여성 편력이 가장 심했던 화가로 끊임없이 새로운 뮤즈를 찾아 나섰던 것과는 다르게 달리의 시선은 평생 한 여인만을 향해 있었다.그에게 아내 갈라는 사랑하는 뮤즈이자 어머니였고 모든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었으며 그를 구원으로 안내하는 신적인 존재였다.그녀는 달리의 기이한
먼 옛날에는 심장이 뛰고 푸른 피가 흘렀던 육질(肉質)이서서히 굳어 목질(木質)이 된 것이다.시간의 숫돌에 날을 갈아온 이성의 낫이상상력의 가지들을 잘라버린 것이다.
날이 갈수록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하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추워지는 날씨에 난방용품의 사용은 증가하고 이에따라 화재발생 또한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시기인 것이다.이런 계절엔 대부분 가정에서 난방을 위한 가정용 전기매트나 온수히터, 전기히터 등 가전기구를 많이 이용한다. 그러나 사용빈도는 높아지는 반면에 사용방법을 이해하고 어떤 유의사항을 조심해야 되는지는 관심이 없는 듯 하다.이러한 무관심은 장시간 전기난방용품 사용으로 발생하는 화재와 무심히 쓰고 있는 문어발식 전기코드 사용 즉, 부주의에 의한 화재와도 연관될 것이다.우리는
언젠가부터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한 편의점은 이제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위치를 점령했다. 대학생인 딸들이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곳도 편의점이다. 이 책은 2017년 가을부터 2022년 봄까지 4년여 동안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쓴 석류 작가의 경험과 일화를 쓴 에세이다.작가는 어릴 적 슈퍼 주인이 꿈이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생계를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편의점 계산대 근처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암모나이트처럼 버텨야 했다.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고, 최저시급이 안되므로 근로계약서도 당연히 쓰지 않고
해상대교로 연결된 통영시와 거제시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통영-거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의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경남도·통영시·거제시 간 업무협약식을 15일 가졌다.이날 통영시청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체결 당자자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통영-거제 간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거제와 통영을 오가는 시내버스(마을버스 포함)를 40분 이내 환승할 경우 처음 탑승 시 요금만 교통카드로 지불하고 두 번째 버스는 추가요금(1,450원) 없이 무료로 탈 수 있
해양수산부는 11월 13일자부터 김‧굴 등 수하식 양식장을 시작으로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 부표를 새로 설치하는 행위를 단계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스티로폼 부표는 쉽게 파손되기 때문에 해양 미세플라스틱 발생의주요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이에 정부는 양식장 등에 스티로폼부표설치를 제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어장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했으며, 올해 11월 13일부터 김, 굴 등 수하식 양식장에 스티로폼 부표 신규설치를 제한하게 되었다.또한, 내년 11월 13일부터는 전체 양식장을 포함한 모든 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통영상공회의소(회장 이상석)는 지난 10일 상공회의소회관에서 관내 기업 임직원과 소상공인, 통영시 관계공무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년 컨설턴트의 진행으로 공공조달 전자입찰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했다.무료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갈수록 가속화 되는 정보통신기술과 인터넷 전자상거래(비대면거래)의 활성화 흐름에 맞추어, 관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운영의 안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케이비드 주식회사의 김상연 부사장의 교육을 시작으로 기업들의 낙찰률 향상을 위한 입찰의 준비, 공고문의 이해 및 복수예가 방식의 이해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위원장 정호원)는 지난 한해 동안 통영지속협 사업에 참여한 지역 단체들과 시민들의 활동과 우수사례를 알리는 2022 성과공유회를 지난 16일 오후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개최했다.2022 성과 발표에는 통영의 단체와 개인 6팀이 나섰으며 △ 지속가능발전 테마로 그림책을 만든 ‘지리산도깨비’ 이장원씨 △환경동아리의 기후위기대응 활동을 엮어 책을 만든 ‘충렬기후천사단’의 김서하 학생 △통영에 반려식물치료센터 운영을 제안한 유가영씨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다이어리를 제안한 전애경씨 △농민들의 업싸이클링활동 광도면 김
시의회와 행정이 함께 시민들과 통영지역 기후위기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나, 향후 통영의 최대 온실가스배출원이 될 통영LNG발전소는 거론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회’(회장 배윤주)는 지난 14일 오후 통영RCE세자트라숲 1층 강당에서 ‘통영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방안’ 주제로 통영시 기후위기 포럼을 개최했다.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회’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파괴되어 가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관리체계 확립 방안 마련을 연구주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지청장 황정호)은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간 식품 혼합기를 포함해 방호장치를 제거하고 작업할 가능성이 큰 위험 기계·기구 사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한다.감독 대상에는 지난 10월 15일 평택 SPC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식품 혼합기’, 그리고 이와 유사한 위험 기계·장비이면서 제조업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2대 기인물’, 주기적으로 안전 검사·인증 및 자율안전확인신고를 받아야 하는 프레스, 크레인 등 위험 기계도 포함한다.1차 집중 단속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안영수)은 경상남도 귀어학교 11기 수료식을 지난 15일 오후 해양과학대학 수산관 2층 합동강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20명을 비롯 이철수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김남길 경상남도 귀어학교장, 이방주 해양과학대학 행정실장,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수료식은 국민의례, 수료증 수여, 식사 등의 순으로 30분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20명의 교육생들이 6주 동안 이론교육(2주), 현장체험 실습교육(3주2일), 토론식 심화교육(3일)으로 성실하게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방소멸시대의 인구감소 위기 극복방안지역경제 선순환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에서 통영시와 고성군을 ‘소멸우려지역’으로 분류했다.산업연구원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인당 연구개발비용 ‣지식산업 비율 ‣산업다양성 ‣인구증감률 등을 근거로 지역 간 인구이동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K-지방소멸지수를 토대로 전국 228개 시군구를 ‣소멸무관지역(1.50 이상) ‣소멸안심지역(1.25~1.50미만) ‣소멸예방지역(1.0~1,25미만) ‣소멸선제대응지역(0.75~1.0미만) ‣소멸위기
통영시는 지난해 1월부터 ‘통영시 향우회 등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국내외에 거주하는 출향인에게 ‘통영향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가족관계등록부상의 등록기준지(본적)가 통영인 타 지역 거주자 및 배우자, 직계비속 등이 대상이다. 발급 신청은 우편, 이메일, 팩스, 방문 등으로 가능하며, 신청 2주 안에 카드 형태의 향인증이 발급된다. 향인증 소지자에게는 통영케이블카, 통영어드벤처타워, 통영루지 등 통영시가 설치․관리하는 14개소의 관광시설 이용 시 통영시민과 동일한 수준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향인증 발급은 지역출신 재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