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82.7년)이 점점 늘어나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국민 곁을 지켜온 것은 세계의 자랑인 국민건강보험의 영향이라고 의심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국민의 건강권을 지켜야 할 건강보험공단의 지속가능을 위해서는 재정관리가 중요하며 재정누수를 심각하게 초래하는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의료기관의 단속이 시급하다.불법개설기관이란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 또는 비약사가 의사나 약사의 명의를 빌리거나 법인의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하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말한다.사무장병원 등
미국 갤럽 조사에 의하면 2023년 한 해 미국 성인들은 평균 한 달에 한 번꼴로 도서관을 방문했다고 한다. 반면 영화관람이나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관람은 일 년에 5회~6회 정도에 머물렀다. 또한 여러 문화 및 여가 활동 중에서 도서관 방문이 유일하게 저소득층의 참여가 고소득층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으로 미국은 젊은 세대의 도서관 이용도가 특별히 높다. 저소득층과 젊은 세대의 도서관 이용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는 이야기다.미국의 도서관은 우리나라의 도서관에 비해 규모, 편리성, 프로그램 면에
지난 15일 미수동 소재 연비가 한정식(대표 장연주)과 통영동백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선하)에서 봉평동 관내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장연주 대표를 포함한 통영동백라이온스클럽 회원 15명은 이날 어르신 50여 명이 편하게 식사(비빔밥, 미역국, 부침개 등)를 드실 수 있게 봉사활동을 했다.장연주 대표 및 김선하 회장은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마련한 행사도 관람하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기찬 생활을 하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광도면 죽림자율방범대는 하절기를 대비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지난 14일 실시했다.참가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방충망 교체를 실시하고 그릇세트 및 휴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정태준 죽림자율방범대장은 “지역 사회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광도면 죽림자율방범대는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방범 순찰 활동,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교통통제 지원 등
중앙동에서는 지난 12일 관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주민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평소 불법투기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협동으로 야간 순찰 및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과 지정된 배출일자 홍보를 통해 중앙동 미관을 유지하고 주민 불편 해소에 힘썼다. 중앙동은 매월 실시하는 환경정비의 날과 더불어 주기적으로 야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춘희 중앙동장은 “평소 생업에 힘쓰시는 와중에도 관내의 미관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 주시는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11일 ‘24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청사 내 2층 강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정책자문위원회는 통영해경서와 정책자문위원 간 소통·화합을 위한 정기회의로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대응전략을 마련함과 함께 상호토론 등 소통의 장을 열게 된다.이날 회의에는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하여 통영해경 각 과장 및 대형함장 등 10명의 해양경찰과 정두한 통영수협장 등 자문위원 33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회의에는 통영서울병원 류정훈 행정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위
통영 관내 쓰레기 집하장은 설치된 장소별, 마을별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리하며 주민 관심 정도에 따라 쓰레기 집하장의 관리 상태는 천차만별이다.관리가 잘되는 곳은 깨끗한 반면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은 없는 것 보다 못한 실정으로 뒤섞인 쓰레기에 악취까지 심하여 오히려 혐오시설이 되어 있는 곳도 많다.쌓인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 그리고 모기, 파리, 바퀴벌레 같은 유해곤충들로 인한 전염병 위험, 야생동물들과 유기 반려동물에 의한 쓰레기 봉투 훼손 등 많은 문제들이 유발되고 있다.쓰레기집하장을 설치 비용은 평
통영 시내버스 노동자들은 새벽에 운전을 시작하면 하루 15~16시간씩 장시간 근무로 오후에는 정신이 몽롱해질 정도로 심한 피로 누적 문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염려되는 것은 노동자 개인의 건강 악화와 스트레스 문제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성 증가로 시민 안전 문제가 위협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노동자들은 통영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통영시 버스 운영 시스템에 대해 통영시민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은 공공재의 성격이 있고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시내버스이기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604만 가구가 넘으며 전체 가구의 29.7% 차지하고, 반려 인구는 1,448만 명으로 한국인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살아가고 있으며 관련 산업 규모도 1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통영시도 선제적으로 2021년부터 반려동물 복지시설(놀이터, 동물보호센터)을 운영 중이고, 2023년에는 공공형 고양이 보호 분양센터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2023
“국중박 뮺즈가 MZ세대 오픈런을 부른다” 최근 문화 트렌드를 다룬 어느 신문 기사의 제목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판매하는 문화상품(뮤지엄 굿즈)이 2030 청년세대에 인기 폭발이라는 이야기다.차가운 음료를 부으면 소주 잔에 그려진 선비의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 ‘취객선비 3인방 변색잔세트’는 박물관 내 문화상품코너 매대에 올리지마자 매진에 품절로 이어진다. 홈페이지 온라인 구매도 마찬가지다.국보 금동대향로와 반가사유상을 화려한 색채의 모형(미니어처)으로 구현한 상품도 인기폭발, 저렴하지 않은 가격임에도 없어서 못
[결혼] 김광섭(정점식 의원 통영사무소 사무국장) 정화순씨의 장남 김빈군과 유영근 김영희씨의 장녀 유단비양 결혼식=-2024년 5월 11일(토) 오후 3시30분-서울 강남구 테헤란호 스카이뷰컨벤션 17층 스카이홀.*피로연 : 2024년 4월 27일(토) 18시 해피데이웨딩홀.
[부고]이영준 초록우산 통영후원회 회장 장모상故 김유금님께서 2024년 04월 15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향년 89세.-빈소 : 통영전문장례식장 / 3층특실-입관 : 2024년 04월 16일 (화) 11시 00분-발인 : 2024년 04월 17일 (수) 09시 00분-장지 : 통영시 추모공원, 대전 현충원(상주)子 : 이형용, 이형림子婦 : 박영자女 : 이경희, 이서영, 이경미壻 : 정 철, 임성기, 이영준孫 : 성현, 주현, 여진, 선진, 미진, 혜진外孫 : 인협, 동협, 세정, 준혁, 은비, 유리, 재현
럭키 걸 신드롬나는 죽고 싶었어 경아교탁 바로 앞에 앉은 여자애는 귀밑까지 오는 짧은 단발을 하고 가려운지 연신 아토피를 긁었다 목덜미에 묻힌 은색 목걸이 줄에 빛이 언뜻 비쳤다 사라진다내 꿈 바깥에서 들은 이야기문학 시간, 애들이 우수수 책상에 고개를 처박고 반쯤 열린 창문에서 덜 익은 봄 냄새가 밀려들어오는 때 단조롭게 작품을 읽던 선생님은 어떤 대목에서 가끔 흥분할 때가 있었고빛이 빛을 낳고밤이 밤을 잡아먹는다는 소문너는 무척 흥미롭지만 조금 쓸데없는 질문 같아내가 죽은 다음에 너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이런 상상은 정말 못됐지만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은 지난 8일 통영시 소재 엔젤유치원 원아 81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공연을 진행했다.‘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켜 주세요’ 공연은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 등 다양한 아동학대 상황을 총 5막으로 구성해 아동들이 학대피해 상황에서의 대처방법과 신고요령 등을 쉽고 재미있게 숙지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인형극이다.
통영구치소(소장 이성하)는 제79회 식목일을 앞둔 지난 4일 봄맞이 식목일 기념 행사를 가졌다.직원에게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문 민원인에게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교정시설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교정본부 캐릭터인 보라미·보드미와 통영구치소 전 직원이 참여해 화단 정리 및 나무에 비료를 주었다.통영구치소 이성하 소장은 “지속적으로 나무와 꽃 등을 가꾸어 방문하는 민원인이 친근함을 느낄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교정기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석화된 선지 덩어리 같은계선주 대머리에담뱃재 몇 송이.
지난 5일 새벽 4시경 산양읍 곤리도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에서 산양읍 전담의용소방대(대장 여남열)가 화재진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에 따르면 이번 화재에서 의용소방대는 소방대와 함께 자가선박으로 입도하여 현장에 신속히 출동했다.또한 주변의 소화기와 인근 소화전을 활용해 화재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에 총력을 기했다.이 불로 주택 1동이 전소됐으나 주변 주택으로의 연소 확대 없이 1시간 10여 분만에 완진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여남열 의용소방대장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승자와 패자가 갈렸다.전국적인 현황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웃었지만, 경남 통영에서는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가 당선되어 3선 의원이 된다.정점식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낙선한 강석주 후보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민주주의 정치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에서 “선거는 축제”라고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축제같은 선거는 이상이나 지향점이며,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선거는 축제보다는 날이 선 무기를 휘두르는 전쟁에 가깝다.이번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통영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정책과 정강의 경쟁
“순간 속의 영원”을 주제로 한 2024 통영국제음악제는 지난 7일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폐막공연으로 성황리에 끝났다.도남동 국제음악당에서는 음악제의 마지막 곡으로 베를리오즈의 대표작 ‘환상교향곡’이 울려퍼졌다. 충무공 이순신 성전의 한산 바다에는 후기 낭만의 프랑스음악이 흘렀다.10일간 총 29개 공연, 두 번의 토요일에는 하루 5개 무대까지 부드럽게 소화해내는 쾌거를 올렸다. 대부분의 음향단체들이 특히 솔리스트와의 협연에서 고도의 음악을 빚어내어 방문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후반에 축제의 분위기는 열기를 더해갔다.이러한